새로운 세대의 타일 쇼룸, "Champion Living"

디자이너 Jung-Te Lin이 선보이는 창의적인 공간 디자인

타일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재활용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건축 재료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가능성을 극대화한 공간이 바로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Champion Living"입니다. 이 공간은 기존의 상업 건물 1층과 2층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타일 쇼룸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타일 패널이 크기, 패턴, 질감에 따라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들이 쉽게 필요한 타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색상에 영감을 받아 QR 코드가 부착된 타일 샘플들이 따뜻한 톤과 차가운 톤으로 구분되어 있어 사용자들이 자신의 선호도에 맞는 타일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Champion Living"은 쇼룸이라는 개념을 넘어서 호텔의 분위기를 연출하며, Champion Lounge, Champion Living, 그리고 Marcobelli Living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각각의 섹션은 각기 다른 브랜드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며, 전통적인 타일 쇼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50년의 역사를 가진 챔피언 브랜드의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하며, 타일과 재료 솔루션을 예술과 라이프스타일 갤러리의 형태로 표현하는 공간입니다. 대부분의 건축 재료는 대만에서 생산된 재활용 타일을 포함하여 대만에서 제공되며, 이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실질적인 방법입니다.

이렇게 탄생한 "Champion Living"은 2023년 A' 인테리어 공간, 소매 및 전시 디자인 상에서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상은 뛰어난 전문성과 혁신을 보여주는 창의적이고 탁월한 디자인에 주어지는 상으로, 이를 통해 "Champion Living"의 디자인 역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